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막내형 이강인이 드디어 왈가왈부하던 내용에 확실한 도장을 박았습니다.
드디어 이강인이 마요루카와 이별을 하고 PSG(파리 생제르맹)와 입단 확정을 지었습니다.
이강인 그는 누구인가?
이강인은 떡잎부터가 남 달랐다. KBS 날아라 슛돌이 3기 출신으로 자기 보다 나이 많은 형들보다 기술과 체력이 뛰어났으며, 방송에서 유상철 감독이 감탄사를 수 없이 뱉기도 했다. 그 후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을 거처 스테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그리고 발렌시아 2군 리그를 거쳐 1군으로 승격하며 총 44경기 2골 4 도움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마요르카에 입단하여 출전을 많이는 하지 못 했지만 136경기 13골 14 도움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 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준우승에 큰 힘을 보탰고, 이를 바탕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하였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PSG(파리 생제르맹) 계약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5년 계약했다"라고 발표했다.
PSG는 지난 5일 스페인 출신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을 했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강인 PSG 적응도 빨라질 것 같다. 최근 미국 무대로 떠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공백을 채우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연봉
이강인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2200만 유로(약 311억 원)로 예상하고 있다. 이적료의 20%는 전 소속팀(마요르카)이 아닌 이강인이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향후 PSG 팀 성적이나 이강인의 개인 기록에 따라 옵션이 발동돼 이적료가 더 늘어날 수 있다. 2200만 유로의 이적료 자체만 놓고 보면 마요르카 구단 역대 2위 기록이다. 지난 2004년 마요르카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사무엘 에투의 이적료가 2400만 유로(약 344억 원)였다. 그러나 당시 에투의 이적료의 절반은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당시 마요르카의 실제 수익은 1200만 유로(약 172억 원)에 불과했다.